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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에 러브콜 보냈던 김무성, "큰 충격"

등록 2017-02-01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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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김무성 의원이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17.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에 적극적이던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1일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자 "너무 큰 충격"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반 전 총장과 잇단 회동을 갖고 바른정당으로의 입당을 적극 타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추가 탈당 동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다시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묻자 "이제 그만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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