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보조교재, 올 2학기부터 사용
등록 2017-02-20 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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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했던 역사교과서 보조교재가 올 하반기부터 수업에 사용될 전망이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4개 시·도교육청(광주·강원·세종·전북)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보조교재가 올해 2학기부터 현장 수업에 사용된다.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는 전북교육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교수와 교사 등으로 구성 된 집필진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단순한 대안이 아닌 '보완적'이며 '차별적'인 내용을 지닌 교재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올해 1학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늦어도 2학기부터는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출판사도 굉장히 중요한만큼 출판사 선정 작업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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