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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3월중순 메르켈 총리와 회담…국제무대서 '존재감' 부각

등록 2017-02-26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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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중도 대선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오는 3월 중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우에스트 프랑스, 르몽드 등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위를 지키고 있는 마크롱 전 장관의 선거본부 소식통은 이날 우에스트 프랑스에 마크롱 전 장관이 오는 3월16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메르켈 총리와 회담한다고 밝혔다. 

 르몽드는 전날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마크롱 전 장관의 3월14일 방문을 예상했으나 마크롱 선거본부는 이를 부인했었다.

 메르켈 총리도 전날 프랑스 대선 전 마크롱 전 장관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었다. 그는 현재 지지율 1위인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를 제외화고 프랑스 대선에 도전하는 모든 후보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혀왔다.

 우파 아당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지난 1월23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메르켈 총리를 만났었다. 피용 전 총리는 프랑스 대선에서 유력후보였으나 아내와 자녀를 보좌관으로 허위 고용한 의혹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3위로 떨어졌다.   

 르몽드는 마크롱 전 장관이 지난 16일 압델 말렉 셀랄 알제리 총리, 지난 21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잇달아 만났다며 자신에 대한 세계 정상들의 지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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