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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포럼 2017]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복지 해결해야"

등록 2017-04-21 10:53:26   최종수정 2017-05-02 0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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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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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잘못된 관행 바로잡되 반기업 정서는 극복해야"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자유한국당의 경제정책 기본 방향은 기업의 기를 살려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본 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홍준표 대선후보의 제조업 집중 육성, 지방중심 경제활성화 방안, 해외 유턴기업 조세 감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경제환경이 정말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무역 비중이 68%나 되는데 이러한 구조에서는 대외경제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강성 귀족노조 및 평향된 이념의 노조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되 반기업 정서는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기업 뉴딜정책으로 일자리 110만개 창출을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50만개), 기술창업 활성화(28만개), 서비스산업 활성화(32만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융복합 추진,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기술개발) 투자 확대,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개혁 추진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U턴 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국내 기업이 공장 등을 만들때는 지방으로만 내려가라는 식의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거나 비정규직을 줄이는 기업에 법인세 등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중심의 행정규제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1만원을 임기 내에 실현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자영업 등을 위한 세제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최저임금음 위반했을 시에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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