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포럼 2017]윤호중 민주당 정책위의장 "공공부문 81만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때도 가능"
윤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뉴시스 주최로 열린 '2017 뉴시스 포럼-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개 창출 관련 공약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 수요가 줄 수 있다. 공무원 인력은 한 번 뽑으면 감축하기 어려운데, 다소 위험한 정책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4차산업혁명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축복 또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해방이 아니라 일자리로부터의 해방이라면 재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을 밀고 나갈수록 더 많은 일자리가 필요해질 수 있다. 지금까지 일자리로 여겨지지 않던 가사노동,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자원봉사 등의 분야로까지 일자리를 넓혀야 한다"며 "특히 공공서비스분야는 우리나라의 경우 일자리 비중이 아주 낮다. 그런 부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