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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동연 경제부총리 내정 등에 "기대감 크다"

등록 2017-05-21 1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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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1일 청와대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내정했다. 2017.05.21.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재계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 단행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재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동현 아주대학교 총장,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 UN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임명하는 등의 내각 인선에 대해 경제회복을 잘 이끌어주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제단체 등 재계는 이날 인사 중 국가 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제부총리 임명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앞서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 재정협력과장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 ▲산업재정기획단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재계단체 한 관계자는 "경제부총리에 임명된 김동현 총장의 경우 과거 기재부 등 오랜 관료 생활을 해왔고 학계에도 몸담는 등 경륜이 있는 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재계단체 관계자 역시 "김 내정자는 행정 관료로서 업무적으로 인정을 받았던 분"이라며 "장하성 정책실장과의 호흡을 통해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단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집권 1기 내각이 거의 틀을 잡아가고 있다"며 "신임 내각은 국민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순위 정책으로 놓고 국정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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