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광화문에 공간 만들어 '국민참여기구' 운영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2일 국민참여기구(가칭 국민인수위원회) 운영에 대해 "광화문에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고 국민의 제안을 받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참여기구는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담당하며 사실상 자문위와는 별개의 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자문위는 6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해서 대통령께 보고 드리는 것이 목표다. 그 기간 안에 들어 온 제안 중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이 있으면 참여기구에서 자문위로 전달할 것"이라며 "국민참여기구는 자문위 활동이 끝난 후에도 계속 활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24~26일 사흘 동안 정부부처의 보고를 분과위원회별로 받을 계획"이라며 "전체 위원회는 일주일에 한 번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하고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대변인 등이 참석해서 매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문위는 7월 초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6월 말까지 5개년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