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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빈 굿프렌드 교수 FRB 합류 고려중" FT

등록 2017-06-04 01:45:38   최종수정 2017-06-07 2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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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발표하고 있다. 2017.06.02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거티브 금리 옹호론자인 마빈 굿프렌드 카네기멜론대 교수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백악관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굿프렌드 교수는 전직 재무부 관리 출신인 랜달 콰레스와 함께 현재 공석인 3개의 이사회 자리 중 하나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전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위기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자유사상가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금진적 통화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굿프렌드 교수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연준의 공석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재닛 옐런 연장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만큼 그를 재임명할지 또는 새로운 이를 앉힐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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