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중앙대, 3327명 선발…대입 전형 간소화
학생부위주전형, 전체 수시 선발인원의 62.4% 학생부교과전형 479명…탐구형인재·면접 부활 논술전형, 교과서·EBS교재 활용…고교교사 참여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대입 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맞춰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4835명) 중 68.8%에 해당하는 3327명을 선발한다. 중앙대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간소화됐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2075명(62.4%)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902명(27.1%)은 논술전형으로 뽑는다. 예체능계 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350명(10.5%)이다. 학생부위주전형 중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79명이다. 또 '다빈치형 인재'(580명), '탐구형 인재'(577명), 'SW 인재'(67명), '사회통합'(17명), '고른 기회'(355명) 등을 포함한 학생부종합전형은 1596명이다. '고른 기회'는 기회균등형(113명)·장애인 등 대상자(8명)·특성화고졸재직자(234명)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 내외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난해까지 서류 100%로 선발했던 '탐구형 인재'도 올해부터 면접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논술의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제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 특히 논술 출제 과정에서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형(288명)과 특기형(62명)으로 나뉜다. 실기형은 실기와 학생부(모집단위별 비율·선발방식이 다름)로 나뉘며 특기형은 적성실기(20%)와 수상실적(80%)만으로 평가한다. 중앙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마감은 9월13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중앙대는 대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나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입학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본교의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전형 정보, 입시 결과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