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서울시립대 1137명 선발…정원외 특별전형도 실시
논술 전형 모집 인원 줄이고 학생부 종합전형 정원 늘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137명을 선발한다. 올해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을 줄이고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정원을 늘렸다. 다자녀 가정 자녀, 경찰·소방 공무원 자녀도 고른기회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정시모집 대상이었던 '정원 외 특별전형'도 올해에는 수시모집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501명, 학생부교과전형 195명, 논술전형 168명, 고른기회Ⅰ전형 125명, 고른기회Ⅱ전형 46명 등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102명을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석차 등급이 아닌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해 평가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2배수를 뽑고 2단계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생활기록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과목 70%에 그 외 교과목 30%로,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70%에 그 외 교과목 30%로 반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인문 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자연 계열은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가 필수이며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합이 4 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은 학교장 추천 가능 인원이 전년 고교별 3학년 정원 3%에서 5%로 늘었다. 졸업생은 별도로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인원 수에 맞춰 고교별 명단을 우선 접수해 대상자를 확정하되 인원은 소수점으로 산출시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1보다 작을 경우 1명으로 간주한다. 1단계 논술고사에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 60%, 생활기록부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논술은 제시문 요약 대조, 도표·그림 설명 등의 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교과서 심화 문제 수준의 이해도를 요구하는 수리 논술만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 642명 대비 30명을 늘려 선발한다. 1차 심사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2배수를 뽑는다. 2차 심사인 면접은 평가위원 2명이 15분 동안 지원자 1명의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생활기록부 100%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뽑는다. 수시모집 요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