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논술은 기출, 학생부전형은 인재상 필독"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입학처장은 22일 "논술 전형은 기출 문제를 철저히 공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모집 단위별로 인재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전형별 수시모집 준비 전략을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501명, 학생부교과전형 195명, 논술전형 168명, 고른기회Ⅰ전형 125명, 고른기회Ⅱ전형 46명 등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102명을 뽑는다. 다음은 우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전형별 전략과 주의사항은. "전체 모집인원이 7.48%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전형의 종류와 전형 방법에 변화가 없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기 때문에 논술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통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수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반드시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논술 문제는 어떻게 출제되나. "인문계열은 4~5개의 제시문 가운데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고 다른 제시문과의 차이를 묻는 문항, 논제와 관련된 도표와 그림에 대한 설명·해석을 평가하는 문항, 전체 제시문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만 진행한다. 교과서 심화 문제까지 풀 수 있는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업·잠재·사회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학업 역량은 교과 학업성취도와 진로, 전공 분야 관련 경험과 역량을 주로 본다. 잠재 역량은 전공 희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충분히 노력했는지를 판단한다. 사회 역량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성과를 산출한 경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평가한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면접에서는 지원하는 학부와 학과에 따라 준비과정에 차이가 있다. 개별 모집단위 별로 전공 문항 출제 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세부 출제문항을 확인할 수 있다. 면접에서는 제출한 서류에서 나타난 역량이 실제와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게 된다."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 받은 성적으로 이미 지원과 합격 여부가 상당 부분 정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학부과별 인재상이나 기출문제를 반드시 보길 바란다. 새로운 것을 보태려하기 보다는 현재까지 본인의 생활기록과 노력을 잘 정리하고 준비해 합격하길 바란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