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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드라마 속 가든 바비큐 파티를 현실서"···라움

등록 2017-09-01 06:50:00   최종수정 2017-09-01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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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의 '가든 바비큐'. (사진=라움아트센터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폭염과 열대야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련히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청명한 하늘과 소슬한 바람이 우리를 찾아왔다.

가장 활동하기에 좋은,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이 계절에 해야 할 것이 많겠으나 꼭 가봐야 할 곳이 '라움 가든 바비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셜 베뉴 '라움아트센터'가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디너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모션이다.
 
유럽 어느 귀족의 저택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넓고 푸른 정원에 나서면 경쾌한 재즈 선율에 나도 모르게 몸이 흔들린다.
 
잔디 위에 펼쳐진 '라이브 그릴 섹션'에서는 셰프가 참숯 위에서 분주히 소·돼지·양·닭고기와 왕새우, 소시지, 채소 등을 굽고, 그 옆 '뷔페 섹션'에서는 다채로운 핫·콜드 디시가 즐비하게 늘어서 고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난 한여름 열대야 속에서도 이 집 가든 바비큐는 손님이 몰려 하루도 쉬지 않고 진행했다.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이 집 음식 맛 평소 호평이 자자한 덕이다.

라움아트센터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5성급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웨딩 명소다. 굵직굵직한 문화 행사들이 꾸준히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뷔페와 코스 요리의 맛이 익히 알려졌고, 이런 신뢰와 기대감이 가든 바비큐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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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의 '가든 바비큐'. (사진=라움아트센터 제공)

가을을 시작하는 9월을 맞아 라움아트센터는 '도심 속 가든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을 주제로 특급 호텔 뷔페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신메뉴를 준비한다.
 
가든 바비큐의 메인인 그릴 섹션에는 '특제 데리야키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꼬치 구이'를 더해 메뉴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뷔페 섹션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다채롭게 차리는 동시에 '누룽지 샐러드' '팔보채' '해산물 짬뽕' 등 중식 메뉴,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민 간식인 '패블로바'를 비롯해 '라자냐' '오렌지 카파치오 샐러드' 등 퓨전 양식 메뉴를 각각 추가한다.
 
이 밖에도 '도토리 묵사발' '오이소박이' 등 한식 메뉴를 올리고,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준비한다.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9월에는 새롭게 재즈 쿼텟 ‘코세 그룹'이 하루 3차례 로맨틱한 재즈 연주를 펼쳐 가을밤 정취를 고조한다.

성인 1인 기준 7만9000원. 100% 예약제다. 
 
웨딩 명소답게 50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갖춰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회식,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을 열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3시간 무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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