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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학생 1만2000명, 11일 개학하면 딴 학교서 수업해야

등록 2017-09-03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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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 =  8월 29일 촬영한 휴스턴 도심부의 항공사진. 하비로 인한 침수 때문에 시내로 통하는 고속도로는 모두 텅 비어있고 국내 4위의 대도시인 이곳의 시체안치소까지 부족해서 시 당국이  냉동 트레일러를 임시 대용으로 신청했다. 홍수로 인한 사망자 외에 그 동안 밀린 시신들도 장례를 치를 수 없어 누적되고 있다.       , 
【 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휴스턴 지역의  교육감은 하비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학교가 많아 휴스턴의 학생 1만~1만2000명 정도는 9월 11일 개학을 하면 다른 곳의 학교에 다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독립학교교육구의 리차드 카란사 교육감은 2일  수해를 입은 A.G.힐라드 초등학교를 학교 교장과 교직원들과 함께 시찰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청이 이미 관내 245개 학교의 수해 현황을 둘러보았으며 아직도 40곳을 더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돌아본 학교중에서115개 학교는  개학 이전에 청소를 마치고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75개 학교는 너무 심하거나 광범위한 피해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수업을 하기 힘들다고 그는 말했다.
 
 카렌사 는 이 번 수해의 피해는 도시 전반에 고루 퍼져있어서 개학이전에 제대로 문을 열 수 없는 학교의 학생들은 다른 학교 시설로 재배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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