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확고한 대북 응징태세 확립···우발적 충돌 주의해야"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부와 국회 여당과 야당이 공동의 목표로 뜻을 모아 안보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로 출국한 것에 대해서는 "1박 2일의 짧은 방러이지만 한반도 평화의 외교적 노력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정부가 8·2대책을 내놓은지 한달여 만에 투기과열지구를 추가로 발표한 데 대해서는 "이상 과열 징후가 나타나면 투기과열지구 지정 확대 방침을 밝힐 것"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토지와 임대료로 인한 불평등 현상인 '지대추구의 덫'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경제문제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지대추구의 덫을 걷어내고 진정한 양극화 해소 및 한국경제 제2의 도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