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홍종학 장관 임명, 정쟁 빌미 돼선 안돼"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홍 장관은 정의당을 제외한 야당들과 국민들 상당수가 왜 본인을 반대했는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홍 후보자에 대한 반대와 우려가 '세테크'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대생략 증여에 대한 혈증과세를 강화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홍 장관은 청문회에서 공약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불공정 해소, 대기업의 기술탈취 방지 등을 실천해 야당과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장관 임명이 정쟁의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방송법 개정 등이 심히 걱정된다. 원내 모든 정당이 당리당략에 앞서 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