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중앙대 백광진 입학처장 "가·나·다군 모두 학생 선발"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중앙대학교 백광진 입학처장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해 "가·나·다군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선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백 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반전형으로 특성화학과에 입학 시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며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의 경우 수능성적 일정 기준 이상인 학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백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바뀌었다.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가 반영되고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가 반영된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만의 강점이나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다면. "중앙대는 2015년 6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글로벌 창업교육), 지난해 2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시제품 지원), 지난 11월 복합 창업지원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콤플렉스(Creative Complex)를 개소했다. 글로벌 창업교육,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 창업펀드 투자 등 원스톱 플랫폼을 완성했다." -주목할 학과는. "산업보안과는 산업자산보안 발전과 함께 관련 전문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산업보안 경영, 범죄예방·조사, 법제도, 기술 등 다차원 접근을 통해 연구하게 된다. 국내 최대 보안회사인 에스원을 비롯해 LG CNS, 글로벌 회계법인, 안랩, 인포섹 등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등과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융합공학부는 학문간의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융합기술군이다. 바이오메디컬공학, 나노소재공학을 세부 전공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공인재학부에서는 입학 후 4년간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통해 더욱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고시 및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행정학과 국가정책전문가 및 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정책학 중 하나를 전공으로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향후 중앙대의 발전 계획은. "두산그룹이 법인에 참여한 2008년 이후 이뤄진 약 3000억원 수준의 대대적 시설 투자는 중앙대 캠퍼스 지형 자체를 바꿨다. 또 100주년기념관 개관으로 교사확보율이 130%에 달하는 등 교육·연구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경기 광명에 중앙대학교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