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관련 부상자 2명 늘어…사망은 29명 유지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1일 오후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부상자 수가 2명 더 늘었다.
22일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모(71)씨 등 2명이 현장 통제단을 찾아 자신의 부상을 알린 뒤 제천 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화재 당시 스포츠센터에 있었던 이씨 등은 탈출 또는 구조돼 귀가했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등이 부상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부상자는 29명에서 31명으로 증가했다. 밤샘 수색에 이어 이날 오전 계속된 소방당국의 사고현장 수색에서 추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9명을 유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