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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활약 아이돌…BTS·워너원·트와이스·동방신기·f(x)

등록 2018-01-03 10:07:02   최종수정 2018-01-09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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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방신기 일본 컬렉션 커버 이미지. 2017.10.31. (사진 = SM 제공) [email protected]

■SM·YG·JYP로 보는 무술년 가요계 기상도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지난해 중국 발 한한령으로 주춤했던 가요계가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한중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드는 분위기고, 한류시장이 일본에서 재점화되는 동시에 동남아 그리고 북아메리카 등 다양해지면서 광폭 행보가 예상된다.

◇SM·YG·JYP

올해는 이른바 3대 가요기획사로 통하는 SM·YG·JYP엔터테인먼트에게 특히 중요한 분기점이다. 정치·경제 등의 문제로 대중음악 시장 역시 요동칠 수 있다는 걸 경험한 만큼 성장을 위해 소속 가수들의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팀은 '전역돌'이 된 듀오 '동방신기'다. 원조 한류그룹으로 통하는 만큼 올해 신곡을 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면 SM에게는 천군만마와 같다. 지난해 4연속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엑소'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활약 여부가 SM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영, 서현, 티파니가 SM을 나가면서 '소녀시대'의 활동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크리스탈 등이 주축인 f(x)의 컴백이 관심을 끈다. 작년 '빨간맛'으로 차세대 걸그룹으로 등극한 '레드벨벳'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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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블랙핑크, 그룹. 2017.01.31.(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샤이니'는 변수다. 지난해 말 갑작스레 멤버 종현을 떠나 보낸 샤이니는 애초 활발한 활동이 기대 됐었다. 오는 2월 일본 돔 투어가 예정됐으나, 논의를 거치고 있다.

YG는 안팎으로 불안 요소가 많다. 회사뿐만 아니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빅뱅과 2NE1 이후 대형 스타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NE1는 해체한 상황이고, 회사 수익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빅뱅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이 불가하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야심작이었던 JTBC의 '믹스나인' 부진 역시 아쉽다. 엔터 외에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자회사 YG플러스 역시 신통치 않다.

하지만 70년생 개띠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연초부터 소속 그룹들의 연이은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부추긴다. 빅뱅을 이을 보이 그룹 아이콘, 위너가 연이어 출격하며 인기 걸그룹으로 등극한 블랙핑크 역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여기에 방예담이 주축인 신예 보이그룹이 출격하고, 새로운 걸그룹 데뷔 역시 예정됐다.

작년 '트와이스'로 대박을 친 JYP는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스타 원더걸스와 미쓰에이가 해체됐지만, 6연속 히트 홈런을 기록한 트와이스가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 있다. 게다가 트와이스는 일본 내 한류 재점화의 핵이라 현지에서 큰 수익이 기대된다.

멤버들의 군입대가 이어지는 2PM의 부재가 아쉽지만, 새로운 한류그룹으로 꼽히는 '갓세븐'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꾸준히 기반을 다져온 밴드 '데이식스'의 잠재력도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엠넷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얼굴과 이름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 등 신인 그룹이 줄줄이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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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와이스, 걸그룹. 2017.12.27. (사진= JYP 제공) [email protected]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3대 기획사를 좇고 있는 FNC는 팀의 주력이던 AOA가 안팎의 상황으로 주춤하지만, 올해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반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 회사의 주축 가수와 엔플라잉∙SF9∙허니스트 등 신인 팀들의 활동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FNC애드컬쳐는 창작 뮤지컬 '레드북'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는 등 공연계로까지 진출을 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 워너원, 올해도 뜨거운 활약 예고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과 핫한 그룹 '워너원'은 올해도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신년맞이 쇼에 출연하며 올해 포문을 상쾌하게 연 방탄소년단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말마따나 K팝 고유 가치를 지키면서, 한국어 노래로 세계인과 교감하며 팬층을 더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의 심장을 두드린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더 인기를 얻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가요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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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DNA'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2017.11.20. (사진 = AP 제공) [email protected]
'빌보드 200' 7위라는 K팝 역대 최고 순위 기록,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K팝 그룹 최초 단독 공연 등의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의 올해 목표는 '스타디움(약 3~5만석 규모 공연장) 투어' '빌보드 '핫100'에서 톱 10에 진입, '빌보드 200'에서 1위"다.

국내에 신드롬 광풍을 일으킨 워너원은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결성된 이 팀은 올해 말 해체되는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18년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음원시장 치열

가요계가 전년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1월부터 음원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아이돌 일변도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의 러시가 이어져 반갑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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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효신, 가수. 2018.01.01 (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초반 승기는 박효신이 잡았다. 본인의 자작곡인 '겨울소리'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특히 가요계 대다수 러닝타임인 3~4분의 곡이 아닌 6분51초라는 다소 긴 호흡의 곡으로, 감상하는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3년여만에 돌아오는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의 새 앨범도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하는 등 완성도 역시 탄탄하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음원강자로 통하는 인디 듀오 '볼빨깐 사춘기'와 지난해 '가시나'를 통해 솔로 여가수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선미도 잇따라 신곡을 내놓는다. 보컬그룹 2AM 조권과 그룹 2PM 우영의 솔로 활동, 블락비, 인피니트, 오마이걸 등 아이돌 그룹들의 신보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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