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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외무상 "위안부합의 새 조치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등록 2018-01-09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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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19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17.12.19
고노 외무상, 한국 정부 발표에 즉각 항의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우리 정부가 위안부합의 후속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한국정부가 일본에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 출입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한국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은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노 외무상은 2015년 위안부합의에 의해 일본정부가 화해치유재단에 낸 10억엔을 한국 정부가 충당한다고 한 데 대해선 "도쿄와 서울을 통해 항의를 할 것"이라며 "무슨 뜻인지 (한국정부에) 설명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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