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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응원단 230명, 예술단 140명…대표단 규모 어떻게 될까?

등록 2018-01-18 00:45:51   최종수정 2018-01-18 0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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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스도르프=AP/뉴시스】 염태옥·김주식 조, 북한 페어 피겨스케이팅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이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230명 규모의 응원단 파견과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 파견을 합의함에 따라 북한 대표단 규모의 면면이 주목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실무접촉을 개최하고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 파견을 합의했다. 지금까지 남북이 합의한 대표단 파견 인원은 총 400여명이다.

 앞으로 고위급대표단,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선수단, 기자단 등만 협의하면 대표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9일 참관단도 파견 범주에 포함시켰으나, 현실적으로 파견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번 실무회담에서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선수단 규모는 10여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북한은 그동안 역대 올림픽에서도 소수의 인원만 파견해 왔다. 토리노올림픽에는 6명, 밴쿠버올림픽에는 2명의 선수만 보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김주식이 사실상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고,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남북한 회의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6~8명의 남북단일팀 출전이 합의되면 최대 10명 안팎의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선수단과 동행할 임원, 감독, 코치 등 임원단의 규모도 동계 올림픽의 선수 대 코치 비율이 1대1인 점 등을 감안하면 10명 정도로 예상된다.

 기자단의 경우, 예측은 어렵지만 북한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11명의 취재진을 보낸 것을 비춰봤을 때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의 취재진을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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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AP/뉴시스】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북의 박정철과 대한민국의 정은순, 2000년 9월15일 시드니올림픽
여기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기타 수행인원까지 포함하면 450여명 안팎의 대표단 구성이 예상된다. 당초 예상했던 400~500명 수준에서 맞춰지는 것이다. 만약 참관단 파견이 합의됐다면 500명 안팎의 대표단도 기대해볼 수 있었다.

 한편 북측은 이날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도 공식화했다. 북측은 패럴림픽에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등 모두 150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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