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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포빌딩 추가 압수수색…다스 관련 자료 확보

등록 2018-02-01 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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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무실을 찾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받은 뒤 확인하고 있다. 2018.01.31. [email protected]
앞선 압수수색서 대통령기록물 다수 발견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투자금 140억원 반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 영포빌딩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날 서초동 영포빌딩 내 창고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또는 시장 시절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과 다스 수사 관련 문건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밤 영포빌딩 지하 2층 창고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다스 수사에 필요한 문건 이외에 대통령기록물 다수가 확보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통령 측은 최근 검찰에 공문을 보내 압수물 중 착오로 보관 중이던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관리관으로 이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 추가 수사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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