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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중동 최강 군대 보유…국방 위해 뭐든 한다"

등록 2018-02-05 0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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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AP/뉴시스】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자가 이스라엘군에 맞서고 있다. 2018.1.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중동 최강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주례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중동 내 최강 육군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도전들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네타냐후는 "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의 지도자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리의 존재가 이란과 이슬람국가(IS)가 주도하고 있는 중동 내 급진 이슬람 확산을 막는 주요 요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작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가자지구 사이에선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2일 가자지구 쪽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공격을 가하자 이튿날 전투기로 가자지구 남부를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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