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구타 민간인 사망자, 7일 간 500명 넘어
사망자 가운데 121명이 어린이이다. 동구타의 무너진 폐허에서 계속 숨진 사체들이 발견되면서 유엔 안보리는 휴전 결의안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권관측소는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은 여전히 휴전 조건을 둘러싸고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채 대립하고 있다고 관측소는 밝혔다. 동구타에서는 24일 정부군의 공습으로 21명이 숨졌다. 특히 중심부 두마 지역에서만 12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18일부터 공습과 포격 등 동구타에 거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