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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크롱, 전화통화 "시리아 30일 휴전 즉각 이행해야"

등록 2018-03-02 2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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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 지역이 정부군 공습으로 처참하게 훼손돼 있다. 사진은 시리아 정부 단체 구타미디어센터(GMC)가 제공했다. 2018.2.2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30일 휴전'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24일 만장일치로 결의한 시리아 30일 휴전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두 정상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유엔의 휴전 결의안을 존중하도록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을 주시하고 있다며,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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