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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정의용, 여야 대표 만나 김정은·트럼프 면담 결과 보고해야"

등록 2018-03-09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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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오른쪽)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진 최고위원. 2018.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회에 와서 직접 여야 대표를 예방해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면담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남남갈등이 없어야하고 투명하게 해야 하니 정 실장이 국회에 와서 여야 대표를 만나야 한다"면서 "특히 야당에게 (상황을)이야기 해야 한다. 국정 동반파트너로서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가시화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는 "어렵던 북미대화 입구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모처럼 맞은 이 대화가 잘 풀려서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속적인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지속적인 비핵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북한과 미국, 남한이 협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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