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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야당에 '2+2+2' 개헌 협의체 거듭 제안

등록 2018-03-16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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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원내대표와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 간사가 참여하는 '2+2+2' 개헌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이르면 오늘 자체적 개헌 당론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소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오늘 한국당이 개헌당론을 채택하면 개헌 협상을 위한 기본 토대가 구축된다. 다른 야당도 자체적 개헌안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이를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개헌 논의를 매듭짓도록 효율적인 협상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당 원내대표와 헌정특위 간사가 참여하는 개헌 기구를 (구성을) 당부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 기본권, 권력구조, 지방분권 등 이견을 제한된 시기에 좁히기 위해서는 기구가 필요하다"며 "1987년 개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통해 신속히 개헌을 협상한 과거 사레를 고려한 것이다. 분초를 쪼개 개헌 협상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여당은 국회 중심 개헌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개헌을 국회의 손으로 이뤄 내도록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저 역시 우공이산 우보만리(愚公移山 牛步萬里)의 심정으로 야당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공이산 우보만리는 어리석어 보여도 조금씩 흙을 옮기면 산을 옮길 수 있고, 소걸음이 느려도 만리를 간다는 고사성어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추가경정예산 협상 때도 이를 인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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