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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군 "17일에도 미사일 날아와 요격 성공"

등록 2018-04-17 0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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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 시리아) = AP/뉴시스】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홈스 시내 주택가에는 아직도 갈 곳 없는 주민들이 숨어 살고 있다.  14일 시리아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미-영-프랑스군의 대대적인 공습에 이어 17일 자정에도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시리아 국영통신이 홈스의 시리아 공군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 다마스쿠스( 시리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시리아 공군은 "17일 0시(현지시간)가 조금 지난 시간에 중부 지방의 홈스에 미사일들이 날아왔지만  공군 방어망이 이를 무사히 격추시켰다"고 발표한 것으로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방송은 시리아 공군이 미사일들을 격추시켰다고 발표했으며 그러나 미사일 공격의 근원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번 미사일 공격은 지난 주말인 14일 미국,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응징으로 수도 다마스쿠스와 홈스를 공습한 뒤에 발생한 것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3국의 공습 이전에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지난 9일 홈스 동쪽의 시골에 있는 T-4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14명의 군인이 전사했으며,  그 중에는  이란 군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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