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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DNA(데이터· 네트워크·인공지능) 역량 강화…혁신성장 선도"

등록 2018-05-17 14:31:48   최종수정 2018-05-28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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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공공·민간 데이터의 획기적 개방, 데이터 거래 활성화 추진

Network...5G 주파수 경매, 5G 융합 기반 수익창출 모델 발굴 등 추진

AI...인공지능특성화대학원 설치 추진 및 AI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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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정부는 17일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 마곡 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 데이터 산업 활성화,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 등 '초연결 지능화' 선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우선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민간 데이터 구축 지원, 양질의 데이터 인프라 강화, 교통사고·감염병 등 사회문제 해결과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개인정보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산업별 실제데이터,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공데이터의 원칙적 개방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적 신뢰 기반 제도화를 위해 개인정보 해커톤의 사회적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과기정통부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5G 추진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5G망의 효율적인 조기구축을 위해 필수설비 개방, 지자체 등의 시설 활용, 공동구축 활성화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향후 10년간 4000억원에서 최대 약 1조원(추정)의 투자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파수 경매(6월), 5G 융합 기반 수익창출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특성화대학원 설치를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 AI 소프트웨어, 컴퓨팅 파워를 통합 제공하는 'AI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연결 지능화 DNA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한 세상을 실현하고, 혁신성장의 혜택이 모두에게 확산되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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