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성폭행 혐의 선수 2명 1군 엔트리 제외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프로야구 모 구단 선수 2명이 술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준강간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넥센 선수단 숙소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넥센 구단은 "선수들은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강압이나 폭력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정황 파악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