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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주말동안 트럼프-김정은 전화통화 안해"

등록 2018-06-19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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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에어포스 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 주말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이에 핫라인은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에 전화통화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복수의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역시 CNN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사이에 전화통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이유로 두 정상이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날(17일)에 북한과 전화통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계획이나 달성방법 등 세부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8일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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