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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발효에도 亞 증시 반등 왜?

등록 2018-07-06 1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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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5일, 韓증시 3일만에 반등…中 지수도 강세

무역 전쟁 위험 증시 선반영 인식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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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관세폭탄을 맞교환하며 무역 전쟁에 돌입했지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오히려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6일 CNBC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날보다 1.12% 오른 2만 1788.14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TOPIX)는 0.92%오른 1691.54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날 340억 달러(38조원) 규모의 관세를 발효하면서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미 나올만한 악재는 시장에 다 반영됐다는 인식에 오히려 주가가 반등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0.68% 오른 2272.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87% 오른 808.89에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미국의 관세 발효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오른 2747.23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8% 상승한 1535.98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이날 오후 3시 12분 현재 0.46% 오른 2만8312.20을 기록 중이다. 다만 대만 가권지수는 1.03% 하락한 1만611.8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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