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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숭실대, 1999명 모집…소프트웨어 특기자도 뽑아

등록 2018-08-21 05:01:00   최종수정 2018-08-28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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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686명 선발…수능 점수 무관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 신설…21명 선발

논술우수자전형 축소…예체능전공 교과성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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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54명의 약 65%인 1999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SW특기자전형 시행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골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이다. 

 숭실대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전년도 보다 63명이 늘어난 686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와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특히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 학부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른기회' 학생부종합전형에는 179명이 배정됐다. 적지 않은 규모이므로 해당 지원자격(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특성화고·서해5도)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 인원은 2018학년도 349명에서 2019학년도 322명으로 27명 줄었다. 전형방법(논술 60% + 학생부 교과 40%)과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경상·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47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2019학년도에도 SW특기자전형을 시행한다. 21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와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진행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는다.

 숭실대는 학생운동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체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골프)에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2018학년도 '실적 80% + 면접 20%'에서 2019학년도 '실적 60% + 학생부 교과 20% + 면접 20%'로 바뀌었다.

 숭실대는 파격적인 베어드입학우수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 장학금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등을 제공한다.

 숭실대는 수시모집 원서를 다음 달 10~14일 접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27일, 논술고사는 11월1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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