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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밀접접촉자 22명→21명…"비행기 좌석 달라 일상접촉자 분류"

등록 2018-09-10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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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비즈니스석에 탑승…일상접촉자 재분류자 이코노미석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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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울=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3년여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를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을 방문한 했다. 사진은 감염격리병동 입. 2018.09.09.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자 수를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61)씨와 같은 아랍에미리트 항공 EK322편(7일 오전 3시47분~오후 4시51분) 탑승객 중 1명이 밀접접촉자에서 일상접촉자로 변경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애초 해당 승객은 A씨와 같은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실제로는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확진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했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운전자 1명, 휠체어 도우미 1명 등 총 21명이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된 승객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까닭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다. 일상접촉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격리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정부는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담당공무원을 1대1로 지정해 매일 이상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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