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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메르스 비상 방역대책반 운영…4개팀 24명

등록 2018-09-11 1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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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년만에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메르스 관련 안내 문구가 붙어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국내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만에 발생하면서 전남 목포시도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4개팀 24명의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르스 환자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격리시설로 국립목포병원에 50병상(음압10, 격리40), 목포기독병원 3병상(음압3), 목포한국병원 2병상, 목포중앙병원 2병상 등 모두 57병상을 확보했다.

 현재 목포에는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접촉 또는 일상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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