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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쿠웨이트서 한국인 16명 메르스 음성 판정"

등록 2018-09-12 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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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전진환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18) 개막식이 열리는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 참석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2018.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쿠웨이트 보건당국에서 우리 국민 19명이 메르스(중동기호흡증후군·MERS) 검진을 받은 결과 1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우리 국민 19명이 시료채취 검진을 위해 쿠웨이트 보건당국 지정 병원으로 내원했으며 병원측 시료분석 최대치를 초과해 3명은 검진받지 못하고 복귀했다.

 이날 검진을 받지 못한 3명을 포함해 사료채취 검진 희망 우리 국민 약 20여명이 12일 검진을 위해 병원에 대기 중이다.

 현지에서 감기 몸살 증세가 있는 또다른 업체 소속 우리 국민 1명은 11일 현지 병원을 내원해 시료채취와 입원 격리를 자발적으로 희망해 검진을 받은 결과 음성 판정(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는 "육안 검진 결과 특이소견이 없어 정상 판정을 받은 12명과 시료채취 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18명 등 모두 30명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정상·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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