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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박남춘 인천시장 평양 방북

등록 2018-10-02 1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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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4~6일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 방문한다.

 2일 통일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150여 명 규모의 민족통일대회 방북단 명단에 박 시장이 포함됐다.

 박 시장은 4일 정부 수송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한다. 박 시장은 노무현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10·4 정신이 제대로 계승, 발전해 서해가 평화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구축 사업으로 서해5도 해상파시와 남북공동어로수역 조성, 백령공항 건설을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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