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동정]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록 2018-10-04 13:59:49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 사회 교육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임명된 유은혜 국무위원이 인사말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찾는 교육현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다. 학부모들과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5일 오전 9시 세종시 참샘유치원과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유치원에서는 블록을 활용한 유아 놀이중심 수업을 참관했고, 초등학교에서는 연극놀이 형태로 진행된 초등 1학년 한글책임교육 수업에 참여한다.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학부모들에게 우선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로 확대하는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은 개정해 내년에 시범 운영하고 2020년 전면 시행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선행학습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1~2학년 단계 한글교육과 수학교육에 대한 책임 지도를 강화한다.

 다양한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예술·체육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내용도 담긴다. 학교 환경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초등 돌봄 이용대상을 20만 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자체 연계형 돌봄 서비스 운영 우수 모델도 지속 발굴·확산해 나간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세부 이행과제를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조만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학부모, 교사, 교육청 등 현장의 참여와 지지가 함께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한편, 사회부총리로서 관련 부처 간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행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관련기사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