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99회 전국체전에 사상 최대 규모 참가
47개 종목 1754명…18년 연속 상위권 달성 다짐
전국체전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7일간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선수단,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도 참석해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한 이후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면서 우수 선수 발굴은 물론, 탁구·스쿼시·자전거 등 실업팀 창단,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 체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경남선수단의 한 선수는 "지난 7월부터 80일 동안 온 힘을 다해 하계강화 훈련에 임했다"며 "최고의 기량으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 하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선수단 결단식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든 과정이 도민에게 감동을 준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경남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