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직장운동부, 전국체전서 금5 은9 동11
체조, 펜싱, 축구, 철인3종, 핀수영, 태권도, 당구종목 선전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부는 이번 체전에서 15개 종목에 122명이 서울지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4340점을 따냈다. 메달 수는 지난해 대회 21개에서 25개로 4개 늘었다. 시범종목인 여자축구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 속에 서울시는 모두 5만360점(금 87개, 은 95개, 동 120개)을 얻어 경기도(6만8055점, 금 162개, 은 120개, 동 150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시청 선수단이 서울시 총 득점의 8.6%를 책임졌다. 지난해 체전에 비해 시청 선수들의 성적이 향상된 종목은 체조, 펜싱, 축구, 철인3종, 핀수영, 태권도, 당구 등이다. 반면 성적이 악화된 종목은 양궁, 복싱, 남자자전거, 여자자전거, 핸드볼, 정구, 사격, 조정, 남자탁구 등이다.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땄던 전희숙은 이번 체전에서도 펜싱 여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자전거 남자 매디슨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옥철은 이번 체전 자전거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 4㎞에서 민경호, 주믿음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핀수영 남자 일반부 표면 200m에서 장성혁, 당구 남자 일반부 캐롬1쿠션에서 조재호, 당구 일반 혼성포켓9볼에서 정영화-임윤미조가 각각 금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남자 체조에서 마루 금메달, 도마 은메달, 단체종합 동메달을 땄던 김한솔은 이번 체전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은메달,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자전거 여자 4㎞ 단체추발 금메달리스트 김현지는 이번 체전에서 같은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송해림과 최수민은 이번 체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은메달을 땄다.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홍서인은 이번 체전 같은 종목에서도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