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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 시민제안 받아…23일부터 전국 순회 경청회

등록 2018-10-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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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회에 걸쳐 진행…국가교육위원회 내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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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가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 6곳을 돌며 열린다. (사진=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을 듣는 전국 순회 토론자리가 마련된다.

 22일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에 따르면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가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총 7차례 열린다.

 이번 경청회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미래사회 전망 및 교육비전 방향, 중장기 교육정책 의제 등에 대한 각 지역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가교육위원회를 내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교육회의는 경청회를 통해 수렴된 주요 의견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상을 정립하는데 참고하고, 향후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중장기 교육비전 수립(초안)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청회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수도권은 23일 오후 3시와 11월 6일 두 차례 서울시청 한화센터 드림홀에서 열린다. 충청권은 25일 오후 3시 세종교육청대강당, 영남권은 30일 오후 3시 부산벡스코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권은 11월 1일 전주교대 교육문화관 김서종홀, 제주도는 7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청회는 김진경 교육비전특별위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 교육정책 의제 제안에 관한 지정토론, 시민과의 열린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각 지역의 시도교육청과 자치단체, 학생·학부모, 교수·교직원, 대학관계자, 시민사회·노동단체, 산업계 관계자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goo.gl/forms/lmyhFQ8to7FF8s5D3)이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열린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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