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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박용진 3'법',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 표현"

등록 2018-10-25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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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사립 유치원 비리를 가장 먼저 폭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박용진 3법' 추진과 관련해 "법 이름에 제 이름을 건 것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에서)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서 '안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오늘 발표된 대책의 70~80%는 추가적인 예산 확보나 법의 개정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자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유아교육 환경이 이렇게 무너질 때까지 제대로 된 자기 역할을 하지 않은 교육부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학부모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번에 약속한 사항들을 제대로 실천해나가는지 감시하고 질책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문제 해결은 오늘이 시작"이라며 "이제 막 한 단계가 마무리 지어졌을 뿐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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