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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32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IOC에 전달한다

등록 2018-11-02 15: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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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오른쪽)이 2일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1.02. [email protected]
【개성·서울=뉴시스】 공동취재단 권혁진 기자 = 남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을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하기로 했다.

남북은 2일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회담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IOC에 전달하고 필요한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단일팀 출전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을 IOC 및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꾸리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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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이 2일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2018.11.02. [email protected]
이 밖에도 남북은 체육분야 공동 발전을 위해 상대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에 적극 참가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뜻깊은 계기에 친선전 진행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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