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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와 남북 교류사업 본격 추진…'협의체'도 구성

등록 2018-11-08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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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는 12월 초께 열려…남북교류사업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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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마친 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남북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남북 교류협력 실무협의체(가칭)'을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8일 "서울시와 자치구가 남북교류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첫 회의는 12월 초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시의 남북협력추진단장과 25개 자치구 남북교류업무과장 등 실무진들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동강 수질 개선, 경평 축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는 상·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정례회의를 열고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상반기에 열리는 회의에서는 남북 교류사업 계획 발표 등 워크숍이, 하반기에는 그간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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