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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만만한 연말 호텔 외식 찾는다면? 수제버거

등록 2018-11-24 00:52:09   최종수정 2018-11-24 0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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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라따블 레스토랑'의 '이비스 시그니처 수제버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버거가 '정크 푸드'라는 편견을 버려야겠다. 한 끼 식사, 술안주 등으로 거뜬한 것은 당연하고, 오랜 경력의 세프가 엄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미각까지 보장하는 '호텔 표 수제버거' 탓 또는 덕이다.

패스트푸드점 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서울 시내 수제버거 맛집 가격과 비교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다.

연말이 다가와 가족, 연인과 호텔에서 만만한 가격에 외식 나들이를 하고 싶을 때 선택해볼 만한 먹거리다. 호텔에 따라 테이크아웃이나 인 룸 다이닝(룸 서비스)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집이나 호텔 룸에서 작은 파티를 할 때도 좋을 듯하다. 

◇서울

○···중구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연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9층 '라따블 레스토랑'에서 '이비스 시그니처 수제버거' 2종을 선보인다.

백주민 총괄 셰프가 고객이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메뉴를 고심하다 선보였다.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불고기 버거', 매콤한 '크리스피 치킨 버거' 등이다. 프렌치 프라이가 함께 제공된다. 1만5000원.

테이크아웃, 인 룸 다이닝 모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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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M 카페'의 '프리미엄 수제 M 버거 프로모션'

○···강남구 역삼동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에 1층 'M 카페'에서 '프리미엄 수제 M 버거 프로모션'을 펼친다.

'비프 버거' '아보카도 버거' 등 2종이다. 갓 구워내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패티를 넣은 버거와 감자튀김, 샐러드 등으로 구성한다. 비프 1만3000원, 아보카도 1만7000원.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인 룸 다이닝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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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의 '에스코피에 햄버거'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서울은 연중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9층 '더 라운지'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에스코피에 햄버거'를 판매한다.

이름처럼 '요리의 제왕'으로 추앙되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요리사 오귀스트 에스코피에(1846~1935)의 레시피를 재현했다. 에스코피에는 당시 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 그랜드 호텔 등에서 활약했다. 프랑스 요리가 해외에서 명성을 얻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진한 스모크향의 패티와 반숙 달걀이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취향에 따라 패티와 달걀 굽기를 조절할 수 있다. 3만7000원.

테이크아웃은 안 되지만, 인 룸 다이닝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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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안뜨레 레스토랑'의 '르 버거'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연중 매일 런치와 디너에 1층 '안뜨레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프리미엄 버거인 '르 버거'를 준비한다.

통 새우를 갈아 치즈와 섞어 감칠맛을 더한 '르 버거 쉬림프', 곱게 다진 생고기에 다진 마늘·볶은 양파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르 버거 비프' 등 2종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프랑스 전통 브리오슈 번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더한다.

바삭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수제 코울슬로와 피클 등을 함께 낸다. 2만9000원. 2000원 추가 시 소프트 드링크를 제공한다.

테이크아웃은 안 되나 인 룸 다이닝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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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레티튜드 37'의 '르 메르디앙 시그니처 버거'

○···강남구 역삼동 르 메르디앙 서울은 연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라운지 & 바 '레티튜드 37'에서 '르 메르디앙 시그니처 버거'를 내놓는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두툼한 한우 패티에 신선한 채소, 치즈, 트뤼프 향을 더한 감자 칩 등을 얹어 바삭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더한다. 특히 양파를 오랜 시간 졸여 깊은 맛을 끌어낸 특제 소스를 패티에 발라 고기 풍미의 감칠맛을 배가한다.

 기름기를 빼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게 구워낸 클래식 윙, 프렌치 프라이를 함께 제공한다. 2만8000원.

테이크아웃, 인 룸 다이닝 모두 된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일본 오키나와산 '오리온 생맥주'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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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파크카페'의 '메리어트 버거'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연중 매일 런치와 디너에 2층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 '메리어트 버거'를 마련한다.

든든한 한 끼 식사이자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여의도 일대 직장인 사이에 인기 높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 사이에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 맛깔스러운 치즈, 신선한 양상추, 새콤한 오이피클 등을 듬뿍 넣어 만든다. 3만1000원.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는 연중 매일 런치와 디너에 5층 '오크 바'에서 '수제 버거' 2종을 판다.

하나는 '오크우드 수제 버거'로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치즈와 석쇠에 구운 양파와 버섯을 올려 만든다. 다른 하나는 '오크우드 프리미엄 수제 버거'다. 오크우드 수제버거에 베이컨, 에그 프라이, 토마토, 양상추를 추가한다.

모두 프렌치 프라이를 함께 곁들인다,

수제 버거 3만1000원, 프리미엄 수제 버거 3만5000원. 7000원 추가 시 생맥주 또는 탄산음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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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제주 '케니 라운지'의 '소고기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켄싱턴 제주는 연중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야외 풀 사이드 카페 '케니 라운지'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차린다. 번(빵)부터 패티까지 셰프가 직접 만든다.

대표 버거는 '소고기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다. 프렌치 프라이를 함께 낸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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