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단식농성' 손학규·이정미에 "지혜 모아야…이제는 중단할 때"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처리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각 당이 상의하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조화로운 법안을 만드는,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법 개정 문제로 (손 대표와 이 대표가) 단식을 하고 계시는데, 선거법 개정은 헌법 개정보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그만큼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과 관련 "민주당은 끝까지 노력했지만 한국당의 반대 작전, 지연 작전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며 "학부모님들의 속이 아주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아울러 그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집요한 공격과 흠집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 제가 보기에는 바르지 않다"며 "2019년 포용적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면 소득주도성장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