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개봉 첫날 흥행 1위...2위 '아쿠아맨'-3위 '스윙키즈'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전국 1254개 관에서 5300회 상영해 25만12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으로 여겨지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다.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38)·배두나(39)·김대명(38)·김소진(39) 등이 출연했다.
'아쿠아맨'은 영화 '쏘우'(2004) '컨저링'(2013)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41) 감독의 신작이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여정과 탄생을 그렸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연출한 강형철(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25동란 당시 인민군 포로들의 탭댄스 도전기다.
10월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돈트 스톱 미 나우', '섬바디 투 러브', '위 윌 록 유' 등 명곡은 물론,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