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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징계자 국내외 체육단체 종사금지, 전수조사 돌입

등록 2019-01-09 11: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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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5일 오전 경기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것과 관련, 정부가 체육계 성폭행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체육계 성폭력 관련 징계자는 국내외 체육관련 단체 종사가 금지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체육계 성폭행에 대한 '원스트레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

또 3월부터 성폭력 등 체육단체 비위 근절을 위한 체육단체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체육계 성폭행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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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추상철 기자 =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17일 오후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선수들을 상습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의 재판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8.12.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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