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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금통위 시작…분위기는?

등록 2019-01-24 0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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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와 경제전망 발표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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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9년 1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밝은미소를 짓고 있다. 2019.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올해 한은의 첫 금리결정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열렸다.

이날 오전9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통위 전체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여부와 올해 경제 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전8시50분부터 이승헌 국제국장, 손욱 경제연구원장, 신호순 부총재보 등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8시56분에는 고승범, 조동철, 이일형 금통위원 등이 배석했다.

금리결정 중압감이 비교적 덜한 덕분인지 회의 시작 전 분위기는 평소보다 부드러웠다. 일부 배석자들은 웃으며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린 1.75%로 정한 뒤 금리인상 부담이 완화된 편이다. 시장에서도 금리동결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주열 총재는 오전8시59분 입장했다. 짙은 감색 양복을 입고 은색 바탕에 남색 잔 격자무늬가 새겨진 넥타이를 맸다. 이 총재는 웃으며 금통위원들과 기자 등에게 일일이 눈인사를 했다.

취재진이 "첫 금통위인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묻자 이 총재는 "사실 금통위 자체는 두 번째고 금리 결정 금통위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되는 경제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경기흐름을 감안할 때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낮춘 2.6%p로 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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