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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자리대상]SK이노베이션, 종합대상인 부총리상 수상

등록 2019-02-26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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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요한 사람 뽑는다...발전 추구하는 인재 선호

조직 문화 혁신에도 '드라이브'...불필요한 절차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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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SK이노베이션 임민철(오른쪽) 기업문화본부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로부터 종합대상을 수상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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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6일 종합대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SK이노베이션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채용환경에 발 맞춰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스펙'이 아닌 '사람'을 뽑는다

SK이노베이션은 획일화 된 스펙 보유자 선발이 아닌 정말 필요한 사람을 선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펙 최소화의 일환으로 서류전형 시 어학성적, 자격증, 해외연수, 인턴경험 등의 입력란을 제거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활용하고 있는 'Right People' 선발 방식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을 높이고, 면접에서는 직군 별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은 물론 직무적합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검증한다.

SK이노베이션의 인재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혁신을 추구하는 Global Expert'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업무에 혁신적으로 도전하며,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의미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화학사업 등 기존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벗어나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에도 강한 드라이브

SK이노베이션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문화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연한 조직 문화에서 창의적 생각이 나온다는 기치 아래 불필요한 절차를 폐지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 문화의 혁신은 회사 곳곳과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활동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승인 절차와 형식을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품의서'와 '통보서'를 폐지하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이메일을 통해 진행키로 탈바꿈 한 것이다. 형식적인 업무 관행을 없애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이메일을 통해 보고, 승인하는 등 기존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성숙한 휴가 문화 외연 확장에도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한 'Big Break'는 근무 일 기준 5~10일(휴일 포함 시 최대 14일) 이상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긴 휴가를 말한다. 일할 때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단 휴가는 완벽한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했다. 경영진들도 먼저 'Big Break'를 떠나며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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