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자리대상]이목희 일자리 부위원장 "정부 주도 일자리 창출 확산해야"
이 부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전략과 올해의 목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주도 일자리' 방안을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차례 걸친 일자리 위원회 등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반영했다. 한달에 한 번씩 점검하고 대통령도 이행점검을 하는게 좋다고 본다"면서 "이와 동시에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업종에 대한 시의적절한 정부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대규모 고용조정시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재계 소통도 늘리면서 오해를 풀건 풀고 도울 것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도 짚었다. 이 부위원장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으려는 것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이 양성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사람중심 투자로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높여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관료화도 꼬집었다. 그는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이 신속하지 않다"면서 "인프라가 제대로 깔려있지 않다. 이를 혁신하면 일자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일자리 증대도 강조했다. 그는 "고용률을 높이려면 여성 일자리를 늘리는 것 외에 수단이 없다"면서 "정부가 용감하고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국민 삶 개선은 물론 여성 일자리가 증대되고 중년여성 고용도 대폭 늘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돌봄 예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치매환자나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병원에 보낸다"면서 "해외 선진국에서는 모두 지역사회가 돌본다. 지역돌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해온대로 힘을 합한다면 고용수준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